제로슈가 제품, 먹어도 살 안찔까? 제로슈가 건강하게 소비하기

 

 

 

 

많은 의사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건 먹지 말아라! 라고 권하는 것이 몇 개 있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음료수입니다. 

요즘 음료수 특히 탄산음료 중에

제로슈가 제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전에 비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제로슈가 제품의 인기가 어마어마해서인지

비단 음료 뿐만 아니라

제로슈가 쿠키, 제로슈가 케이크, 제로슈가 아이스크림 등등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렇듯 다양한 먹거리들을 고를 때 

건강을 위해서 제로슈가 제품을 고르는 분들이 많으신 줄로 압니다.

 

그런데, 이런 제로슈가 식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사실 제로슈가는 0이 아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단맛이 나는 단당류와 이당류를 단순당이라고 합니다.

흔히 '과당음료'라 부르는 달콤한 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이 바로 단순당입니다.

설탕도 당연히 단순당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제품 100mL 또는 100g당 이 단순당 함량이 0.5g 미만이면 제로슈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로슈가 식품이라고 해도 사실은 단순당이 포함되어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제로슈가 제품은 어떻게 단맛을 낼까?

달콤한 맛을 내는 단순당이 아예 배제되었거나 소량이 들어있는거라면,

제로슈가 식품은 어떻게 해서 단맛이 나는 걸까요?

 

제로슈가 제품에는 설탕, 과당 등을 대신해 대체감미료를 사용해서 단맛을 냅니다.

소주나 막걸리 전성분을 살펴보면 아스파탐이라고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그 아스파탐은 대체감미료의 대표주자입니다.

그 외에도 수크랄로스, 말티톨, 스테비아 등이 있습니다.

 

이같은 대체감미료들은 설탕보다 단맛이 최대 수백 배는 강해서

소량으로도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거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티톨의 경우 1g당 2.4kcal로 설탕(4kcal)보다 적은 열량을 냅니다.

 

제로슈가 제품은 저칼로리일까?

쿠키나 케이크 등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인 밀가루가 주 재료입니다.

또 풍미나 질감, 식감 등을 내기 위해서 고지방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제로슈가 제품이어도 반드시 저칼로리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편, 제로콜라의 경우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으로 단맛을 내고

열량을 내는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0kcal입니다.

 

소주는 알코올 함량에 의해 열량이 결정되는데요.

따라서 제로소주의 경우, 알코올 함량이 일반 소주와 비슷해서 열량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1병 당 80~100kcal)

 

제로슈가는 건강식품일까?

wto에서는 장기간 대체감미료를 사용한다고 해도

체중 조절, 대사질환 위험 감소에 유의미한 도움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면서

건강을 위해 가능한 단맛에 익숙해지지 않을 것은 권합니다.

 

칼로리 걱정을 하지 않고 단맛을 즐길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다른 식품 섭취량을 증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이 목적이라면

혈당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체중, 혈중 지질 관리도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하루 열량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철저히 조절하고

포화지방이 포함된 제품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