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유산균에도 부작용이 있다!? 이런 분들은 유산균 조심하세요

도파민메이커 2024. 5. 9. 23:54

몸에 좋은 팔방미인 유산균, 오히려 독?!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 유산균, 즉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요구르트와 같은 식품으로 섭취하기도 하고, 알약 또는 가루약 등으로 챙겨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자 하실 텐데요.

 

유산균은 만능 건강식품으로 생각될 수 있는데,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기만 한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산균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이런 병이 있으면 조심!

환자분들, 면역억제제복용자, 크론병, 장누수증후군 환자분들은 유산균을 섭취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균혈증, 패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 안의 벽을 덮고 있는 장막에 틈이 있어서 그 틈새로 균이 침투하고, 또 혈관이나 타 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유산균도 균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일반 세균처럼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유산균 알러지?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유산균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산균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2주 이상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간지러운 증상이 반복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세요.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화 문제

유산균을 섭취하면서 오히려 소화가 더 잘 되지 않는듯 더부룩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며칠 안에 개선된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설사를 하거나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4주정도 지속된다면 섭취를 중단하시고 의료진과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

 

 

항생제 복용자

항생제를 드시고 계신다면 주의하세요.

 

항생제는 장 속의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유산균도 죽고, 또 뱃속의 유산균이 항생제의 작용을 약화시켜 약효가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부작용으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치료가 다 끝난 뒤 먹는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정리하자면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분들, 면역억제제 복용중이신 분들, 크론병, 장누수증후군 환자분들은 섭취를 피하시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들, 항생제 복용중이신 분들도 유산균을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