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증상 합병증 주의할 점 알아보기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우리 몸 속 관절을 둘러싼 얇은 막,

즉 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장기간에 걸친 치료를 요할 뿐만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

우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이 저립니다.

또 약간의 미열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몸살인가? 관절을 삐어서 일시적인 통증이 생겼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초기 진단을 놓쳐 치료 시기가 지나가게 되면

관절 통증이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신경염, 혈관염, 늑막염, 또 결절이나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전국 류마티스 환자 881인을 대상으로 합병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3%가 합병증을 앓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류마티스관절염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류마티스관절염에 따른 합병증으로는

체중감소, 발열, 피로감, 우울증상, 류마티스 결절 등이 있습니다.

관절염을 오래 앓게 되면 류마티스 결절이 피부에 생기는데, 주로 손가락, 팔꿈치 등에 혹이나 덩어리처럼 나타납니다.

그밖에도 안구건조증과 구강건조 증상 등도 나타날 수이습니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쇼그랜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한편 신경계 합병증으로 알려진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무릎 뒤에 물혹 같은 것이 만져지는 베이커 낭종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뼈에 골다공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특히 여성 환자들의 경우에는 폐경기 전이라도 골다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증상이 없어도 골밀도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골다공증이 있따면 골절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장기간 앓으면 경추 불안정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령의 환자의 경우에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협심즘이나 심부전, 부정맥 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 비만, 당뇨, 고혈압, 흡연 등 심혈관계 질환에 좋지 않은 요소들을 줄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처럼 많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큰 고통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위험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질환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 및 치료입니다.

반드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